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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DJ 김혜영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개그우먼 후배인 김미진과 정지민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11일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 싱글벙글쇼’ (이하 ‘싱글벙글쇼’) 측에 따르면 스페셜 DJ로 김미진과 정지민이 투입됐다.

두 사람은 평소 DJ 김혜영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부친상을 당한 김혜영을 대신해 진행을 맡기로 했다.

이에 ‘싱글벙글쇼’는 이번주 일요일인 16일까지 두 스페셜 DJ 진행으로 꾸려진다. 김혜영은 오는 17일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김혜영 부친은 지난 10일 오전 오래 앓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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