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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생영상’ 캡처
10일 평소보다 훨씬 크고 밝게 보이는 달 ‘슈퍼문’이 뜰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평소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슈퍼문이 10일 오후 6시 52분 뜰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14% 정도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더 크고 밝게 보이게 되는 현상이다.

슈퍼문이 가장 크게 보이는 시각은 11일 오전 1시 44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오전 6시 5분쯤 자취를 감춘다.

하지만 10일 오후 전국적으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 탓에 슈퍼문을 확실하게 보는 것은 어렵겠다.

슈퍼문이 나타난 다음날인 11~13일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에 쏟아질 것 같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오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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