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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한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뉴욕시장 기자회견 발언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오후부터 14일 오전에 걸쳐 미국 뉴욕, 뉴저지, 웨스트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와 뉴욕 북부 뉴잉글랜드(메인·뉴햄프셔·버몬트·매사추세츠·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에 걸쳐 체감온도(Wind Chill) 경보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40년 만에 가장 추운 밸런타인 데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추위의 영향권인 중부까지 포함시키면 3천800만 명의 주민이 추위로 고생한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뉴욕이 이런 추위를 맞는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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