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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논란, ‘사라진 주인공’ 박해진 입장 들어보니 “분량보다 캐릭터 변질이 아쉽”

‘치인트 논란’

‘치인트 논란’에 주인공 박해진이 심경을 털어놨다.

박해진은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주인공인 유정의 분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해진은 유정 역을 맡아 달콤, 살벌한 매력을 뽐내며 ‘치인트’ 인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방송 중반을 넘어서면서 백인하(서강준 분)의 비중이 커지며 유정의 비중이 원작과 달리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13회, 14회 방송에서는 유정의 등장이 백인호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많은 이들이 ‘주인공이 사라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논란이 일었다.

박해진은 이같은 치인트 분량 논란에 “방송 분량, 편집에 대해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라고 해도 방송 회차에 따라 비중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며 “사실 저는 비중이나 편집이 진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맡은 유정 캐릭터가 변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유정은 남에게 밝힐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다. 이를 감추기 위해 웃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등장인물이 가진 외면,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면들이 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치인트’는 결말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 ‘치인트’ 제작사와 원작 웹툰 작가 순끼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이에 제작사 측은 25일 “논란이 되고 있는 웹툰 원작자인 순끼 작가에게 우리쪽 입장을 설명했고 원만히 잘 해결 중이다. 순끼 작가와 또 불편한 마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15·16회는 만족스럽게 나왔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인트’는 오는 3월 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치인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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