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촬영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재회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과 모연은 푸른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장면에서 노출된 배경은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유명한 곳이다.

최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자킨토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이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올려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그리스 자킨토스섬에 위치한 나바지오 해변은 여행전문가들이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한 곳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이름을 알렸다.

나바지오는 이 이름 말고도 ‘난파선 만’이나 ‘밀수꾼 해안’으로도 불리는데, 아름다운 해변가에 오래된 난파선 한 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난파선의 정체는 1980년 난파된 밀수선으로 밀수품을 싣고 항해하던 중 그리스 해군으로부터 쫓겨 이곳에 난파되었다고 전해진다.

사진 = 서울신문DB (‘태양의 후예’ 촬영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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