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꼬마 요리사’로 유명한 결혼한 지 27일 차 새신부 노희지가 첫 출연한 모습이 방송됐다.
남편 사진을 본 MC 김원희와 성대현은 “훈훈하네요”, “송승헌 눈썹이 있으시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원희는 “저런 훈남은 어디가서 만나요?”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노희지는 “4년 전에 가족여행으로 필리핀을 갔다. 남편은 당시 여행 가이드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노희지는 “가이드가 저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원래 친절하신 분인 줄 알았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 때 (제게) 처음 반했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수영복을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개구리 수영하는 뒷모습에 반했다고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대현은 해외에서 여행 사업을 했던 노희지 남편의 재력에 대해 물었고 이에 노희지는 “돈 많이 벌었죠”라며 쉽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