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일을 해 돈을 벌어 여행 경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는 낭만의 도시”라며 러브라인의 가능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발끈했다.
특히 강남은 “(경리를) 죽도록 패라고 하면 팰 수 있다”고 말했다. 경리는 순간 놀란 듯 “오빠 내가 그 정도야?”라고 물었다.
강남의 문제 발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밀라노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강남이 경리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가 한국 가서 언젠간 너를 때린다”고 말했다. 경리는 웃으며 “오빠 여자 때리는 남자였어?”라고 물으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
한 번의 실수라기엔 강남의 발언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방송에서 여자를 때린다고 말한 강남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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