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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6)이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재조사를 받으러 출두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수감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한다.

23일 한 매체는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이라고 보도했다.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에서 보낸 기간인 11개월여 가량을 제외한 1년 7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됐다.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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