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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논란, 아들 뇌수종+거인병 투병 ‘장애 1급 판정’ 이혼 후 단 2번 보러와?

신은경 논란

신은경이 장애 판정을 받은 아들을 방치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배우 신은경의 아들의 현재 상태가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의 아들 명준이가 올해 12살이다. 신은경이 방송에서 밝혔듯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어 장애 1급 판정받았고, 투병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명준이 친할머니와의 인터뷰에서는 명준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4살 때 엄마, 아빠와 헤어진 뒤 할머니 손에 자란 명준이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이 안 되는 지적수준을 갖고 있다.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아직 말이 잘 안 통한다.

앞서 신은경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들의 투병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신은경은 “아이가 두 살 때 처음 병을 알았다. 나이는 9세지만 지능은 3세”라고 밝혔다. 이어 신은경은 “최악의 상황에서 뇌수종 투병 중인 아들 덕분에 살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은경 소속사 지담 관계자는 신은경 아들 방치 논란에 “지난 10월부터 신은경과 함께 했다. 아들 논란과 관련해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쁜 상황이라 본인으로부터 입장을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 “드라마 촬영이 목요일에 끝나면 그때 신은경과 대화를 나눠 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속사가 밝힐 수 있는 공식 입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친할머니는 신은경 부부가 이혼한 2007년부터 8년 동안 자신이 손자를 키워왔음을 밝혔다. 현재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어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신은경에게 넘겼다”면서 “그런데 신은경이 이혼 후 두 번만 아들을 보러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힐링캠프’ 등 방송에서 아들을 마치 자신이 키우는 듯이 언급한 부분에 대해 “그 방송을 보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라면서 “아픈 애인데 엄마 품에 안겨 잠 자본 적이 없다. 손자가 불쌍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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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팩트 (신은경 아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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