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관계가 급진전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9회는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안미정 역)은 차량 절도혐의로 유치장에 갇혔고 안재욱(이상태 역)은 그녀 걱정에 밤잠을 설쳤다.

다음 날 안재욱은 권오중(윤인철 역)을 만나 합의를 시도했고 권오중은 합의조건으로 아이들을 보여달라 요구했다.

이에 안재욱은 소유진에게 할머니와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합의할 것을 종용했지만 소유진은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아이들이 받을 상처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유치장에서 걱정 없는 듯 자연스럽게 하루를 보내는 소유진의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내게 했다. 소유진 걱정에 밤새 한 숨도 못 자고 합의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안재욱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 잘 먹고 잘 잘 수가 있습니까?”라며 그녀를 질책했다.

이에 소유진은 전날 “마음 편하게 먹어요. 별일 안 생길 겁니다”라 말한 안재욱의 말에 마음이 편해졌다고 얘기하며 무한 신뢰를 표했다.

소유진 생각으로 밤잠까지 설치는 안재욱과 그의 말 한 마디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는 소유진의 모습은 이 둘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할 것을 예고하며 10회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KBS2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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