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가 송혜교를 아구스의 아지트에서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해성병원 의료봉사팀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정해졌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한국가면 제일 먼저 뭐하고 싶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강모연이 “욕조에 물받아 놓고 목욕하고 싶어요. 대위님은요?”라고 말하자 유시진은 “그거 옆에서 보고싶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그때 못 본 영화 봅시다”라고 말하며 남들이 다 하는 평범한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했다.
이어 유시진은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고 말했고 강모연 역시 “대위님도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우르크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시계탑 아래서 키스를 나눴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키스 장면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의 키스신은 노을 지는 우르크의 배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풀샷으로 잡혀 제대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키스신은 ‘태양의 후예’ 프레스킷을 비롯한 홍보물에 등장해 기대를 모았던 장면이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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