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타이거JK “과거 50억 사기 당해, 윤미래 마이크 놔”

‘밤도깨비’ 타이거JK가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는 래퍼 타이거JK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이거JK는 아내인 래퍼 윤미래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곡 ‘메모리즈’를 들은 후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 윤미래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5년간 소송을 했다. 사기를 당해 50억 원이 사라지고 5000원이 남았다. 아파트에서 쫓겨날 뻔 하고, 그때 아버지가 암에 걸려 돌아가셨다. 충격에 아내가 마이크를 놓아버렸다”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말했다.

또한 타이거JK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 꿈에 대한 질문에 ‘집 한 채 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가식쟁이로 보더라. 나는 진짜 집이 없어서 그런 건데. (사기 쳤던) 사람들은 지금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밤도깨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