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이 데뷔 21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3일차를 맞아 경주 시내 투어를 마치고 캠핑카로 돌아 온 핑클이 하루를 마무리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취침 준비를 하던 핑클 멤버들은 이날이 경주 ‘화랑의 언덕’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하나둘씩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어느새 ‘21주년 공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캠핑클럽’은 핑클의 네 멤버가 캠핑을 통해 서로 마음을 맞춰보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를 결정하기 위해 기획된 여행. 캠핑이 시작된 후 공연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늘 밝고 장난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핑클 멤버들은 공연에 대해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에 기대하는 마음과 걱정되는 부분, 각자의 고민 등 그동안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대화들이 오갔다. 동생들의 진심 어린 고민을 들은 리더 이효리는 조심스레 자신이 생각한 방안들을 제시했고, 세 사람은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캠핑 3일 차, 공연에 대한 핑클 멤버들의 마음은 무엇이며 걱정 많은 동생들을 위해 리더 이효리가 제시한 방법은 무엇일까?
네 사람이 나눈 공연에 대한 솔직한 대화는 오는 8월 4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