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넣진 못했다.전반 8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샤들리의 왼발 슈팅을 슈마이켈 골키퍼가 쳐내자 에릭센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레스터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9분 코너킥에서 바실레프스키가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후반 시작과 함께 오카자키를 투입한 레스터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분 오카자키가 토트넘 수비를 2명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역전을 당한 토트넘은 케인에 이어 알리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패색이 짙던 후반 43분 로스가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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