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수상한 이대호는 다시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부담은 없다. 다시 내려왔기 때문에 더 홀가분하다. 위에 있으면 좋은 성적 내야 한다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 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열심히 하면 올라갈 수 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몸매에 대해서는 “열심히 뺐다. 웨이트도 많이 했다. 미국에서는 ‘뚱뚱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날렵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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