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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비롯한 일본 간토지방에서 12일 지진이 잇따랐다. 오전 5시 49분쯤 도쿄만에서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다. 도쿄도 조후시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신주쿠구와 치요다구 등 23개 구 그리고 사이타마현과 지바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등에선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북위 35.5도, 동경 139.8도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지하 57km로 분석됐다.

토요일 새벽 10초가량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일본 시민들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83세 할머니가 침대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는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층 아파트 등 곳곳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들이 안에 갇혔고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은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TV가 흔들리고 액자가 떨어지거나 그릇이 깨지는 등 물건이 파손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오전 11시 45분쯤에는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km로 추정됐다.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현 곳곳에서 진도 2~3의 진동이 관측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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